오랜만에 서머셋호텔 더키친 살바토레 다녀왔다
평일 점심 때만 운영하는 이탈리안 뷔페.
처음 왔을 때 만족한 뒤로
일년에 못해도 2번은 왔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뷔페를 선호하지 않게 되어서
잘 가지 않게 되었는데
생일 기념으로 다녀옴.

너무 일찍 도착해서
20분 정도 로비에서 기다렸다
서머셋호텔 로비는 깔끔하지만.. 별 건 없다.
잠깐 대기할 수 있는 소파가 있어서 다행.

거의 1등 입장.
예전엔 이 쪽 바테이블 까지 사람이 모두 앉는데,
요즘엔 코로나 때문인지 여기엔 사람이 앉지 않았다

바에 비치된 음료들.
각종 주스와 아이스 커피,
그리고 우유가 제공되어 좋음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뻥 뚫려 오픈되어 있는 주방.

차가운 음식들, 채소와 샐러드류, 식전빵 등 가벼운 요리.
전채로 먹기 좋은 음식들이 먼저 모여있음.
오픈하자마자 테이블이 꽤 들어찼고
음식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로 인한 기다란 줄이 생겼다.

식전빵도 맛있어 보이긴 했는데
이쪽 음식에는 손을 안댔다

연어 샐러드가 있다
요즘엔 뷔페는 어딜가나 연어가 기본으로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최근에 연어가 먹고 싶었어서, 반가웠다
(연어샐러드는 소진된 후 리필되지 않고 다른 채소샐러드로 대체됐다)
버섯과 퀴노아로 만든 요리도 담백하고 맛있었다


윙봉, 프리타타, 구운 단호박, 감바스 알 아히요,
이름이 기억 안나는 오븐에 구운 가지 요리.
프리타타는 좋아하는데.. 이 날은 안먹었던 것 같고.
감바스 알 아히요에 있는 브로콜리가 정말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다
가지를 좋아해서 가지 요리도 맛있게 먹었다
여기서 부턴-
피자와 파스타.

화덕에서 바로 구워주는 피자, 맛이 없을 수 없다
도우도 아주 맛있다
참치 토핑은 비선호.
고르곤졸라 피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꿀에 따로 안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음

역시 처음보는 라자냐.
새로 생긴 메뉴인 듯.
라자냐 몇 번 먹은 적 있었는데 그냥 그랬던 적이 많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다!
내 입맛에만 맛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라자냐는 새로 채워넣어도 금방금방 비었다

뇨끼와 버섯이 들어간 파스타.
고소하고 맛있음.

스테디,
토마토소스와 훈제삼겹 파스타

이 날 특히 많이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도 금방 잘 비었던 것 같다
이 곳에서 메인 요리 못지 않게 좋아하는
디저트 코너.



과일이 아주 먹기 좋게 제공되고 맛도 좋았다
구색 맞추기가 아니었음
판나코타도 맛있었고.
그리고 여기 티라미스 정말 맛있음!
적어도 내가 먹어본 티라미스 중에는 최고.

첫번째 접시인데 욕심내서 잔뜩 가져옴..

피자가 맛있다
두번째 또 가져왔고

티라미스까지!
좋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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