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마산해물아구찜 후기

삼청동 마산해물아구찜에 다녀왔다

상호는 아구찜이지만

여러번 갔어도 아구찜을 먹어본 적은 없다

 

매번 해물찜을 먹었고

다른 테이블을 보아도 대부분 해물찜을 먹는다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장은 없지만

건물 입구에 대기하고 계신 분께서

인근에 발렛주차를 해주신다

(발렛비: 2천원)

 

 

 

 

줄서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테이블마다 손님은 항상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비교적 한산했다

 

코로나 영향일까.

 

이곳은 인근에 오피스 밀집 구역이 있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회식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날은 바로 옆에서 한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 모두 있다.

 

좌식테이블이 있으면 좌식테이블에 앉는 편이라서.

이번에도 좌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밑반찬은 물김치와 배추김치가 전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밑반찬이 많이 깔려서 나와도

먹지는 않을 것 같다.

 

 

 

 

양이 정말 푸짐하다.

 

실제로 보면

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비주얼이 압도적인데.

 

사진으로는 그게 잘 표현이 안된다.

 

가능한 여러장 찍어본다고 한건데도.

실제 비주얼의 느낌이 안나서 아쉽다.

 

 

 

 

해물찜은 사이즈가 중, 대, 특대의 3가지가 있다.

소자가 없어서.

2명이 가도 중자부터 시작해야 한다.

 

해물찜(중) 가격은 4만9천원이었고

사이즈가 커질수록 1만원씩 더 비싸진다.

 

 

 

 

 

가격이 좀 있지만

먹어보면 그만큼 만족스럽다.

 

콩나물과 각종 채소도 있고,

무엇보다 해물 양이 많다.

문어, 전복, 오징어, 미더덕, 홍합, 고니, 이리, 바지락 등...

 

이곳 별미가 볶음밥인데.

이날은 착각을 해서 처음에 주먹밥을 시켰더랬다.

 

주먹밥은 동그랗게 말은 밥에 김가루를 묻혀놓은 녀석이었다.

잘못 시킨 것..

 

정말 너무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을 안먹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결국에 또 시켰다.

 

볶음밥은 이미 조리하여

중국집처럼 접시에 동그랗게 모양을 내어서 나온다

 

또 시킨걸 절대 후회하지 않을 별미였고.

아쉬워서 포장을 해왔다.

 

가격은 주먹밥과 볶음밥

모두 각각 2천원 이었다.

 

아쉽게도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포장해온 볶음밥.

다음날 후라이팬에 데워서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너무 거하게 먹어서 당분간 생각은 안날 것 같다.

 

삼청동에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